티스토리 뷰

'강철부대3' 결승전에서 HID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채널A·ENA '강철부대3' 12회에서는 707과 HID가 결승 2차전 '정상회담 요인 구출 작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마침내 최종 승자를 가린다.

 

 

HID는 707과의 격전에서 초박빙의 접전 끝에 '강철부대3' 최강의 특수부대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결승전에서는 테러범 거점기지에 대한 작전에서 위기에 처했지만, 고야융의 돌진과 함께 테러범을 소탕하며 반전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3m 높이의 철제방벽을 넘어가며 특수부대 용병들과의 치열한 전투에서 부상당한 요인을 구출해 결승점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추가 미션으로 인해 건물이 폭파되는 상황에서도 707은 미션을 완료하고 HID는 시간 내에 결승점까지 도달하지 못해 총상 패널티를 받는 등 접전은 치열한 상황을 유지했다. 최종 결과는 '폭탄 조끼 제거 완료시간'으로 결정되었는데, HID가 707보다 빠른 시간에 완료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HID 강민호 팀장은 "부족한 팀장을 믿고 따라준 부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반면 707 홍범석 팀장은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끝까지 저를 믿고 함께해준 부대원들에게"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결승전이 끝나자 '강철부대3'에 참여한 모든 부대가 모여 소회를 전하며 '강철부대'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올타임 최강자전'으로 기록된 '강철부대3'의 빛나는 여정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내며 프로그램을 환호했다.